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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애견인이 지참해야 할 '10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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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8-03-23 08:32 (조회 : 1,996)
참된 애견인이 지참해야 할 '10개명'

 

공격적인 성향을 띄거나 쉽게 흥분하는 반려견이 사고를 저지르는 것은 오롯이 주인의 과오다. 강아지를 입양했다면, 예상되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 역시 반려인의 몫인 것이다. ​불의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펫티켓 십개명을 숙지해보자. 펫티켓만 잘 지킨다면 이웃을 해칠 일도, 반려견이 불행해지는 일도 없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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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목줄 외에 다른 선택은 없다

반려견과 외출할 때 목줄을 착용하게 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작아서’, ‘얌전해서’ 목줄을 하지 않는 것은 주인에게나 통할 이야기다. 개를 두려워하는 이들에게는 치와와도 황소의 존재감으로 다가온다. 목줄을 하지 않으면 개의 행위에 즉각 개입할 수 없어 자칫 위험한 일이 생길 수 있다. 목줄 외에 다른 옵션은 없다. 


2. 출입금지 구역을 지켜라

반려견과 한시도 떨어져 있고 싶지 않은 마음은 잘 안다. 하지만 출입금지 구역은 금지된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 음식점은 강아지의 털이 음식에 들어가 위생상 피해를 줄 수도 있고, 아이들이 뛰어노는 놀이터는 강아지가 흥분해서 돌발적인 모습을 보일 수도 있다. 펫티켓의 멋짐을 아는 견주가 되자. 


3. 배변봉투를 하찮게 여기지 말라

목줄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배변봉투와 물병이다. 대변은 배변봉투에 담아 가지만 소변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소변 역시 뒤처리가 필요하다. 소변을 본 자리에 뿌릴 물을 항상 준비해야 한다. 이웃이 강아지 소변을 밟아 ‘잠재적 적군’이 되는 일은 없는 편이 좋다. 


4. 안전을 확신할 수 없을 때는 입마개를 하라

현행법상 모든 견종이 입마개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외출 시 입마개를 해야 하는 견종은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 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로드 와일러 등이 해당된다. 하지만 이번 사고는 맹견으로 분류되지 않았던 견종이다. 반려견의 성격과 행동양식은 반려인이 가장 잘 안다. 강아지가 공격성을 보이고 쉽게 흥분하거나 사람을 무는 버릇이 있다면 입마개를 하고 외출하자. 


5. 울타리는 이웃을 미소 짓게 한다

울타리 없이 개를 풀어 키우는 것은 몹시 위험한 행동이다. 개에게도, 사람에게도. 울타리가 있다고 해도 대형견이 가뿐히 넘을 수준의 높이는 있으나 마나다. 반드시 개가 넘어갈 수 없는 높이여야 한다. 개를 울타리가 없거나 낮은 야외에서 풀어 키우는 경우 교통사고의 위험도 도사린다. 울타리를 설치하자. 나와 내 이웃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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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인식표가 반려인을 구원할 것이다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과 살고 있다면 동물 등록이 필수다. 칩을 반려견 몸에 이식하는 것에 거부감이 든다면 인식표를 달고 다니면 된다. 인식표에는 반려인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가 담긴다. 반려견 인식표를 우습게 보지 말자. 만에 하나 개가 미아가 되었을 경우 집에 돌아올 수 있는 끈이 되어 주리니. 


7. 이동장이 필요한 순간은 반드시 온다 

내 개는 나에게만 예쁘고 귀엽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는 것처럼 반려동물 역시 마찬가지다. 개를 좋아하지 않는 이들에게는 주인의 품에 안긴 강아지도 야차로 보인다. 대중교통이나 사람이 많은 곳을 방문할 때 이동장을 사용하자.


8. 예방접종과 구충을 게을리하지 말라

반려견이 어릴 때 하는 예방접종 외에도 필요한 것이 몇 가지 있다. 우리나라는 광견병 발생국으로 ‘가축전염 예방법’에 따라 모든 개와 고양이의 광견병 접종이 의무다. 광견병 접종을 하지 않고 다른 개나 사람을 물면 법적으로 문제가 된다. 또한 살인진드기로도 불리는 작은 소참진드기 역시 체크리스트 대상. 산책 후 몸에 붙었는지 꼼꼼히 해주고 예방 차원으로 구충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9. 무한정 짖게 하지 말라

우리는 층간소음으로 살인도 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세상이 각박해진 것인지, 공동주거형태가 소음에 취약한 것인지 고민하는 것은 나중 문제다. 일단은 반려견이 가족이 없을 때 심하게 짖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 가족과 있을 때는 얌전하더라도 분리불안으로 인해 혼자 남겨지면 심하게 짖는 강아지들이 있다. 방치하지 말자. 


10. 어떤 일이 있더라도 포기하지 말라

'십개명'의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얘기다. 심하게 짖는 개도, 쉽게 흥분하는 개도 반려인에 의해 달라질 수 있다. 끈기와 애정이 필요하지만, 아주 오래 걸릴지도 모르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반려견의 문제행동이 도가 지나쳐 가족의 컨트롤이 어렵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방법도 있다. 지역자치단체 소속의 반려동물 행동교정 프로그램 등을 검색해보고 참여하자.  


* 출처 : 펫찌